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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한과 시간을 다르게 썼던 이유
작성일 : 2018/04/30 15:51 / 조회 : 13 / 추천 : 2

남북으로 나뉜 후 북한은 70년 동안 한국과 같은 시간을 써왔다. 돌연 시간을 바꾼 건, 지난 2015년이다. 

북한은 2015년 8월 15일부터 표준시간을 30분 늦춰 사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공화국이 일제에 빼앗긴 표준시간을 평양시간으로 명명할 데 대한 정령을 발표한 것은 국제관례에 부합하는 주권국가의 합법적 권리행사"라며 "일제는 우리나라를 강점한 직후 우리의 표준시간을 일본의 도쿄시간으로 바꿔놓는 범죄를 저질렀다"고 했다. 

이어 "표준시간을 제정하는 정령은 조국해방 70돌, 일제패망 70년을 맞으며 피로 얼룩진 일제의 백 년 죄악을 결산하고 백두산대국의 존엄과 위용을 떨쳐나가려는 군대와 인민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이 표준시를 바꾼 건, 실용적인 목적이라기보단 정치적 목적에 가깝다. 실용적으로는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들고 국제적 기준과도 맞지 않는 등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30분 단위 표준시는 국제적 권고도 아니다. 

한반도 중앙을 지나는 자오선은 UTC+8과 UTC+9 거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다. 국제기구인 ITU(국제전기통신동맹)은 1시간 단위로 쓸 것을 권한다. 즉 표준 시간대인 UTC+8 혹은 UTC+9 중 하나를 쓰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둘 중 하나인 +9를 쓰고 있다. 

사실 이승만 대통령 시절 한국이 먼저(1954~1961년)에 30분을 늦춰 사용한 적이 있다. 그러다 국제 표준에 맞춰 UTC+9 로 원상복구했다. 

실제 박정희 대통령도 표준시 변경을 추진한 적이 있었는데, 주한미군이 난색을 표하여 중단됐었다고 한다. 또한 한일 간 경제적 손실이 만만치 않았다는 점도 이유로 제시된다. 

ITC는 북한의 표준시 변경을 통보 받지 못했으며, 북한이 사전에 협의 없이 내린 결정이라는 것을 밝혔다. 

사실 북한은 표준시를 30분 늦춤으로써 사회적 손실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군사 설비 운영에도 문제가 생긴다. 모든 컴퓨터에 새로운 표준시가 적용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표준시가 변경되지 않은 컴퓨터가 있다면 에러가 날 수 있다. 

출처. 워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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