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정전65주년과 한미동맹65주년 맞아 각계인사 500여명 참석

▲개막예배 준비위원(좌로부터 송기학 우리민족교류협회 이사장, 정성길 협회사무총장, 권오성 전 육군참모총장, 송용필 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 부총장, 김진영 전 육군참모총장,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박광재 총신대 신학대학원 총동창회장, 김태식 행사공동추진위원장). ⓒ우리민족교류협회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대표회장 오정현 목사 · 이사장 송기학 장로)가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6.25전쟁 정전 65주년과 한미동맹 65주년을 맞아 <한미동맹 미주평화대회> 개막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미동맹 미주평화대회>는 6.25전쟁 정전65주년과 한미동맹 65주년을 맞아 ‘2018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한인 미주 이민 첫 기착지인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진행됐고, 한미 각계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4일, 창립 115주년을 맞아 한인 미주 이민사와 그 역사를 같이하고 있는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한의준)에서 하와이 지역 한인교회들이 연합하여 6.25 한국전쟁 희생자 추모예배를 겸한 개막예배를 드렸다.

이날 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송용필 목사는 ‘빚진 자’라는 메시지를 선포했고, 이어 CTS 오페라단의 평화음악회에서는 한국 오페라계의 거장인 김학남 메조소프라노를 비롯한 출연자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별히 금번 행사를 위해 ‘태극기 휘날리며’라는 영화 내용을 소재로 준비한 ‘나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라는 곡의 가사 내용은 모든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