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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은 미래를 통찰한 위대한 지도자
작성일 : 2018/04/06 16:03 / 조회 : 43 / 추천 : 8
[인터뷰] 류석춘 전 연세대 이승만연구원 원장  
- 이승만 대통령의 존함을 들으면 가장 먼저 어떤 생각이 떠오르십니까?

비운의 대통령이란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기여하신 일이 워낙 많은데, 사람들은 끝에 약간 실수하신 것만 기억하고 이승만 대통령이 기여한 부분을 잘 모르는 게 안타깝습니다.

- 우리 역사에 이승만 대통령만이 할 수 있었던 기여는 어떤 것인가요?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가 그 당시에 이승만이라는 위대한 인물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반도 최초의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만약 이승만 대통령이 없었다면 공산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내는 것은 불가능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이승만 대통령의 애국애족 정신은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저는 이승만 대통령의 애국애족 부분만 얘기하면 100점 만점에 100점, 혹은 120점까지도 드릴 수 있는데,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마지막 부분에 최고 정치책임자로서 실수하신 게 있는 것 같아요. 워낙 고령이시고, 여러 가지 문제가 같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까지 고려하면 전체 100점에 90점 정도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래도 후하시네요.

우리나라를 만드신 분인데요. 후하게 드려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김구 선생이나 안창호 선생은 독립운동을 실천한 민족지도자로서 여러 가지 기념사업을 통해 그분들을 기리고 있어요. 그러나 정작 대한민국을 건국에 앞장 선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예우는 지나치게 홀대하고 있는 것인 현실인데요?

저는 김구, 안창호 선생 같은 분들을 기념하여 도로 이름을 짓는다든가 공원 이름을 짓는다든가 하는 정도는 우리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이 기여한 정도에 비하면 이승만 대통령의 기여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깊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제대로 받들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누구나 잘 알 수 있고 볼 수 있는 곳에 이승만 대통령에 관한 기념시설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안창호나 김구 선생 같은 분들을 기념하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는데, 그러나 그분들이 건국에 기여한 것이 조각조각의 기여라 한다면, 이승만 대통령의 기여는 훨씬 큰 전체적인 규모의 것입니다.

이념적으로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고, 또 공산침략으로부터 국가를 수호한 기여는 각각의 애국지사들이 조금씩 자기 역할을 하면서 기여했던 것과는 차원이 너무나 다른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러한 역사적 사실이 왜곡되어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저는 애국하신 분들을 조금씩 조금씩 기리는 것과는 차원을 달리하여 그분을 기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류석춘 전 연세대 이승만연구원 원장
- 또 안타까운 일은 일부에서 1919년 4월 13일 상해임시정부가 시작된 날을 대한민국이 시작된 날이라고 하면서 그날을 건국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1948년 8월 15일 정부수립일을 기준으로 건국 10주년, 건국 50주년, 건국 60주년을 기려 왔습니다. 그런데도 국가에서는 건국일을 기념일로 정하지도 않고 또 국민들에게 그렇게 교육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국가 명절인 건국절로 제정하지도 않음으로써 우리나라는 건국절도 없는 아주 부끄러운 나라가 되어버렸다고 보는데요.

우리나라가 건국된 날은 1948년 8월 15일인데, 그게 우리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날과 공교롭게도 겹쳐서 명칭이 오락가락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일본으로부터 우리나라가 해방된 것도 중요한 의미를 갖지만,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라는 이념을 기반으로 새로운 나라를 건국한 것이 훨씬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두 사건의 의미를 굳이 따져 물으면 모든 사람은 아마도 저뿐만 아니고 나라가 건국된 게 더 중요하다고 얘기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8월 15일을 건국 기념일로 삼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동안 그런 문제에 깊은 성찰 없이 많은 사람이 그냥 일본이 망한 것을 자동적으로 우리나라가 세워진 것으로 잘못 생각하면서 지금과 같은 혼란이 야기된 것 같습니다.

일부 사람은 말씀하신 대로 상해임시정부를 건국일로 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정신적으로는 그렇게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외교적으로 다른 나라가 우리나라를 승인해준 적이 없어요.

임시정부는 국제적인 승인을 받지 못한 상황이었거든요. 거기다가 다 알다시피 상해임시정부 당시 우리에게 영토가 있었습니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있었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그냥 상징적으로 독립운동이 중요하다고 얘기할 때 그렇게 얘기할 수는 있지만, 객관적으로 모든 국민이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생일이라고 알릴 수 있는 날은 당연히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태어난 1948년 8월 15일이고, 그날을 건국일로 기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류석춘 박사님은 국내 유일의 우남(雩南) 이승만연구원 원장으로 일하셨는데 학계에서 모두 기피하는 이승만 연구기관의 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대단한 용기와 확고한 신념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연구원장을 맡게 된 계기와 이승만 대통령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접하게 된 인간 이승만에 대한 평가를 하신다면요.

제가 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기관은 연세대 산하기관입니다. 이 자리는 연세대 총장이 임명권을 가지고 있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총장께서 저보고 그걸 맡으라고 해서 당연히, 또 제가 관심이 없는 일이 아니고 관심이 있는 일이고 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맡았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을 공부하면서 제가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지금은 다른 분들보다 여러 가지 더 많이 알게 된 차원의 이야기인데,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이승만 대통령의 자질, 즉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통찰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분이 20대에 한성감옥에 가 있으면서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해서 식민지로 만들 것이라고 예측하고, 또 우리나라가 식민지가 되고 나서는 미국에 유학 가서 하와이 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앞으로 독립이 될 것이다, 독립이 되는 이유는 일본이 미국에 전쟁을 걸어서 결국은 지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셨어요.

아무도 그런 얘기를 하지 않을 때, 본인이 그걸 머리로만 미리 생각한 게 아니라 책으로 출판까지 하셨어요. 그 책이 지금 우리 연구원의 번역총서 5번 <일본의 가면을 벗긴다(Japan Inside Out)>란 책인데, 지금 시점에서 보면 이승만 대통령이 말한 그대로 됐습니다.

하야, 자유민주주의 정신의 마지막 실천
세계 역사는 그 후 이승만 대통령이 내다본 방향으로, 이승만 대통령의 예측대로 움직였는데, 사실 그런 식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지도자는 흔치 않습니다. 저는 전 세계를 통틀어도 이승만 대통령만한 사람은 찾을 수 없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건국 후에는 미국이 한반도에서 빠져나가니까, 당신들이 그러면 공산당이 쳐들어온다, 나가면 안 된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미군이 못나가도록 붙들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국내 사정에 빠지니 실제로 전쟁이 났어요.

전쟁이 나는 경우 이걸 또 어떻게 막아야 하는지도 미래를 내다보면서 대책을 세워놓으셨어요. 우리 범인(凡人)들로서는 당장 벌어진 상황을 수습하는 것도 어려워서 쩔쩔매는데, 그것을 어느 방향으로 수습해야 하는지를 우리 민족의 앞날을 내다보고 정해 주신 분입니다. 저는 이승만 대통령을 공부하면서 이런 점에서 정말 대단한 분이시구나, 하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되더라고요.

- 끝으로, 이승만 대통령의 말년 1960년 4·19 학생운동으로 186명의 학생들이 죽고 수 천 명의 학생들이 부상을 당했는데요, 이승만 대통령께서는 자유당의 총재로서 부정선거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하야를 하셨습니다. 어떤 평가를 하실 수 있을까요?

이 부분이 많은 사람이 이승만 대통령을 비운의 대통령으로 생각하게 되는 배경인데, 안타까운 일이지요. 자세한 상황을 말하자면, 사실 당시에는 이승만 대통령은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상황이었고, 부통령 선거에 부정을 한 것이 문제가 되었는데, 그것에 대해 학생들이 들고 일어난 사건이 4.19예요.

당시 이 대통령은 고령으로 그런 상황을 잘 관리하지 못하여 결과에 대한 책임을 자신이 지게 된 것이지요. 정치적으로 궁극적인 책임을 져야 될 자리에 계셨는데, 그래서 사태 파악을 정확히 하고 난 후 즉시 보인 반응이 ‘나 하야하겠다’였고, 그리고 실제로 하야를 하셨어요.

‘이것은 대통령으로서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을 한 것이다, 내가 책임을 지고 있는 정부에서 국민을 상대로 이런 일을 벌인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다’라고 그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순간 스스로 하야하셨던 거죠.

저는 그 부분도 일단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벌어져서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다른 많은 독재자의 행동을 보면 끝까지 권력을 놓지 않으려고 사람들을 죽이고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도 많이요.

그런데 상황을 파악하고 나서는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뭐라는 것을 금방 분명하게 판단을 하고 즉시 하야를 하셨고, 잘못된 일이라고 사과를 하고, 병원까지 찾아가서 부상당한 학생들을 문안하신 모습을 보면서 이승만 대통령이라는 지도자를 잘 받들어 끝까지 나라의 아버지로서, 건국의 아버지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게 해 드렸어야 할 그 당시의 스태프가 너무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정치적 책임은 결국 대통령이 져야 하는 것이니까… 안타까운 일이지요.

- 자유민주주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건국하시고,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하야하셨다고 보시는 거죠?


네, 지금 말씀하신 대로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실천하는 마지막 수단으로 선택하신 것이 스스로 하야하신 것이라고 봅니다.

대한민국사랑회 <이승만을 말한다> 

출처 : 미래한국(http://www.futur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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