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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생의 편지… "국부(國父) 이승만 대통령님께"
작성일 : 2019/11/29 15:30 / 조회 : 7 / 추천 : 0

11월 16일 열린 광화문 집회에선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 4학년으로 신학과 학생회장이자 한 선교단체에서 사역하고 있는 김창대 간사가 이승만 전 대통령을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다. 본지는 그 전문을 소개한다.

김창대 간사
▲김창대 간사가 11월 16일 광화문 집회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다. ⓒ유튜브 ‘너알아TV’ 영상 캡쳐
국부 이승만 대통령님께

이승만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한민국이 건국된 지 47년 되던 해에 태어나, 지금은 25살의 삶을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한 청년입니다. 대통령님께선 저를 모르시겠지만, 저는 대통령님 당신을 압니다. 나의 생명은 오로지 당신 덕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대한민국을 건국한 덕분에, 나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김일성의 노예가 되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미군을 6.25전쟁에 참전시킨 덕분에,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전후에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당신이 초등교육을 의무화 한 덕분에, 초등학교만 나왔던 나의 아버지는 한글을 깨칠 수 있었습니다. 당신이 신앙의 자유를 보장한 덕분에, 나의 어머니는 교회에 나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었습니다.


나의 아버지는 당신 덕분에 어머니를 만나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세 명의 자식을 낳고, 세 자녀를 무탈히 키워내었습니다. 내가 그분들의 자식으로 태어나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은, 국부께서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으로 건국하셨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저는 대통령님께 빚진 자입니다. 탄생의 빚, 배움의 빚, 신앙의 빚, 자유의 빚. 참 다양한 빚을 졌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은 대통령님께 빚을 졌습니다. 심지어 당신을 독재자라 비방하며 증오하는 자 마저도 사실은 당신께 빚을 진 자 입니다. 당신을 욕하고 깎아내릴 수 있을 만큼의 자유를 보장한 이가, 바로 건국대통령 당신이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에게 진 빚을 어떻게 해야 갚을 수 있을까요.

나는 나의 일상생활을 영위했을 뿐이지만, 내 일상을 쟁취한 사람은 당신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상은 사실 국부의 투쟁으로 얻어진, 당신의 전리품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일상에는 국부께서 자유를 얻기 위해 흘리셨던 땀과, 죽음을 각오하셨던 투쟁이 배어있습니다. 나는 대통령님 당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당신이 선물해준 일상을 살면서, 이제야 국부를 기리는 부끄러운 후손을 부디 내치지 말아주소서.

대통령님, 당신은 크고 넓습니다. 당신이 하늘로 올라가신지 54년이 지난 지금에도, 당신의 영향력은 여전히 한반도에 흐르고 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국부를 재발견하고 기억하는 이들이 늘어갑니다.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태어나는 이들 중에, 당신과 상관없이 태어나는 사람은 한 명도 없기 때문일 겁니다.


당신을 부정하는 자 조차도 건국의 은혜를 입고 태어납니다. 대한민국 국민 중에 당신을 지나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당신을 인정하거나 당신을 거절하거나, 국민 모두는 당신 앞에 서게 됩니다.

크고 넓으신 대통령님, 당신의 방대한 그릇에 담긴 막대한 고난을 견뎌 이기며, 대한민국을 세워주심에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당신이 세운 나라에서 태어나, 당신이 쟁취한 자유를 거저 누릴 수 있음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허락된 최고의 행운입니다.


요즈음 나라 상황이 많이 어렵습니다. 경제적으로도 고단하고 정치적으로도 험난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당신을 부정하는 자들이 청와대에 들어가, 대한민국의 자유를 빼앗으려는 위기입니다. 위기를 맞닥뜨리니 너무나 당연한 진리 한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자유`는 자유를 지킬 줄 아는 이들만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지금보다 국정이 어려웠던 일제강점기와 해방공간에서, 자유의 투쟁을 전개하셨던 국부시여. 당신이 유산으로 남겨주신 자유를 지키고 싶습니다. 당신의 발자취를 따라 우리가 걸어가야 할 생존의 길을 찾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당신이 유언으로 남겨 주신 갈라디아서 5장 1절의 말씀을 마음에 아로새깁니다. 대한민국이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않도록 스스로를 돕게 하소서.


올해는 국부께서 나라를 세운지 71년 되는 해입니다.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한강의 기적을 이뤄내어 더 이상 사람이 초가집에서 살지 않습니다. 절대빈곤에서 탈출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끼니를 챙겨먹고 있습니다. 꾸준히 경제를 성장시킨 결과, 해외에서 돈을 벌기위해 대한민국으로 취직하는 외국인도 생겼습니다. 의료기술도 많이 발전했습니다. 평균수명이 30년 늘어나 많은 어르신들이 제 2의 인생을 계획하기도 합니다.


거주하는 집부터, 수명까지 말 그대로 모든 게 바뀌었지만, 아직도 한 가지 사실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북한과 38선을 맞대고 있습니다. 38선은 올라가거나 내려가지도 못한 채 당신이 기억한 모습 그대로 한반도를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치욕스럽게도 우리의 자유는 38선을 넘어가지 못했습니다. 북한주민들은 여전히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의 노예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38선 너머로 자유를 확장시키지 못했기에, 그 대가로 38선 아래의 자유를 지키고자 싸우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국부께 자유를 거저 받았습니다. 거저 받았기에 자유가 소중한지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이승만 광장의 아스팔트를 밟아보니 알겠습니다. 자유만큼 소중한 게 없음을.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던 당신의 뜻을 이제야 받듭니다.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내고, 38선 너머의 국민이 메고 있는 종의 멍에를 박살내어, 감히 우리가 당신의 유훈을 잇는 영광을 얻게 하소서.


2019년 11월 16일
당신께 생명을 빚진 청년 김창대 올림.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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